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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웹전문가협동조합

[두번재 #천군천사 ] 장성혁,김성종: 꽃보다 남미,그후^^

by 앱그룹대표 강진영 2015. 3. 10.





안녕하세요. 꽃보다 남미팀 김성종, 장성혁님과 인터뷰를 합니다. 꽃보다 남미로 검색하면 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Q.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한 이유는?

천군천사 강진영대표님의 요청에 의해서 남미 여행을 어떻게 기획을 했고 어떤 과정을 지냈고 sns에서 함께 진행한 과정을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Q. 꽃보다 남미 그 시작은?



장성혁 : 사소하게 시작했다. 김성종님의 제안으로 방법을 구상하다가 이복례님의 아이디어로 페이스북에 여행 중에 500만원이 필요하다는 사진을 게시하면서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김성종 : 500만원이 모이면 여행을 가자는 마음으로 티셔츠를 분양하기 시작했는데 1cm2당 3000원으로 자리 분양을 해서 이름이나 로고를 올려드리는 것으로 했다. 직접 올렸지만 디자인이나 가격 면에서 너무 하다 생각되긴 했다. 무모 하다고도 생각된다.


Q. 후원이 계속 되었나?

장성혁 : 티셔츠와 일반 후원으로 시작을 하고 있었는데 티셔츠 구멍이 커서 후원해 주신 분까지 자리를 드리자고 해서 티셔츠 구멍도 채우고 비용도 520만원 마련하게 되었다.




Q. 모금을 위해 많은 체험을 경험하신 것으로 아는데 기억 남는 체험은?

김성종 : 후원이 매일 순탄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뭔가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적극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주변에 영농 인이 많아서 그들을 도우며 돕는 과정을 SNS로 전달해 드리자고 마음먹고 양평의 초록 마을에 신영숙 대표님과 임청호대표님의 둥그레 농장에 1일 농장 체험을 갔었다. 둥글레는 실제로 생물을 보고 인삼보다 큰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

장성혁 : 도시 건축하시는 유인수 대표님 일터에 찾아가 체험 현장을 찍은 적이 있다. 학전 쪽에서 시작해서 김포, 강동을 돌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일도 도우면서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진짜 노가다를 했으면 많이 힘들었겠지만 sns 교류가 많았던 분이라 많이 배려해 주셨다. 일당도 주셨는데 받기 민망할 정도로 많이 힘들진 않았다.



Q. 소셜펀딩은 나중에 돌려주는 개념이고 후원은 소외 계층에게 기부하는 개념인데 이번 경우는 SNS 관계자들이 청년에게 후원하는 경우였다. 남미 진행 중 후원하는 과정에서 500만원을 채웠을 때 느낀 점은?

김성종 : 마지막 채운 것이 손귀자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삶 터 대학에서 남은 금액이 얼마냐고 해서 그때 467만원 모여있는 상태에서 33만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셔 마무리가 되었다. 믿기지 않았다. 한번도 실제로 만나지 않았던 분들도 10,20만원 보내주시는 것이 스스로 믿기지 않았다. 신기하기도 했다.

장성혁 : 12월 30일 출국했는데 15,20일 되었을 때도 330만원 정도 모여서 나머지는 개인 돈으로 가야겠다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믿기지 않는 게 폭풍처럼 모금이 되어서 이루어 졌을 때 소름이 돋았다. 말로만 하고 생각했던 것이 현실이 되었다는 것이 소름이 돋았다.



Q. 시작부터 순탄치 않던 것으로 안다. 출국 때 공항에 나오신 분 이야기도 해주세요.

김성종 : 파티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성례 대표님이 오셨다. 보딩이 12시 반이었고 12시에 수속을 시작했다. 페루 리마 까지 가는 경로에서 미국에 경유하게 되는데 그때 미국 비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직원의 확인으로 비자가 없다는 알고 급하게 노트북을 꺼내 들고 10분 만에 비자를 발급 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장성혁 : 미국을 가는데 비자 준비를 안 하면 어떻게 하냐며 타박을 줬다. 그런데 안내하는 분이 나도 비자가 없다고 해서 기존에 미국 다녀온 적이 있다고 했지만 2년마다 만료되는 것을 몰랐다. 12시 반까지만 수속을 받아주는 상황에서 당시 시간이 15분이었고 귀까지 빨개져서 워딩 하는데 손이 떨렸다. 간다고 인사 다 드리고 왔고 비행기 값도 어마 하고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갔다. 끝내고 달려가니 직원이 미리 수속을 진행하고 있어주셔서 28분경 수속을 하고 겨우 출발을 했다.



Q. 여행 경로는?

나라로는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도시로 말하자면 페루는 리마, 리카, 쿠스코,  볼리비아에서는 코파카바나, 라파즈, 포토시, 우유니, 칠레로 넘어가 산페트로, 깐페트로사막에서 아르헨티나 살타로 다시 칠레의 산티아고, 멘도사, 부에노사우로스, 미과수, 상파울로, _____, 상파울로




Q. 돌아오고 싶지 않을 정도로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는?

김성종 : 아르헨티나. 예쁜 여자가 많아서라는 말이 아니라 고는 말 못한다. 공원이 많아서 낮잠도 많이 자고 여유로운 모습이 보기 좋았다. 편한 의상으로 조깅 하는 모습도 자유로워 보였다.

장성혁 : 아르헨티나. 비슷한 이유다. 여유 있는 나라 같다. 경제위기로 나라가 망해간다고 하지만 현지에서는 여유 있어 보이고 소고기가 맛있고 싼 것도 좋았다.

강진영 :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받았다. 프리젠테이션 보면서 이야기 나누자



Q. 가장 곤란하고 난처한 경우?

장성혁 : 앞뒤 가릴 처지가 아니었고 눈에서 레이져가 나오는 것 같다. 그 당시에 사진을 찍은 김성종님도 대단하다.

김성종 : 내가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이 사진은 꼭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옆에 사진은 시작할 때 손경애님께서 50개의 팔찌를 만들어 주셔서 한국과 남미의 50명을 팔찌의 해 당번호를 통해 친구로 만들어 주는 기획을 했었다. 여행 중 볼리비아 라파시에서 포토시라는 곳으로 약 10시간을 이동을 했는데 팔찌가 없어져서 생각해보니 볼리비아 침대 밑에 두고 왔다. 당황하고 있을 때 장성혁대표가 호스텔로 전화해서 호스텔에서 가지고 있겠다고 했지만 10시간을 다시 가기가 힘들어 혼자서만 왕복20시간을 찾아왔다. 그때 물건을 찾고 행복했던 사진이다.





Q. 가장 맛있었던 것은?

세비체라는 페루 리마의 유명한 해산물 요리와 소고기 요리이다.

회에 라임 이나 새콤한 소스를 더해서 먹는다. 소스 이름을 호랑이 젖이라고 하는데 입맛 돋우는 맛이었다. 칠레와 페루를 제외하고는 해산물 요리가 발달되어있지 않고 소고기와 닭고기가 발달되었다. 스테이크 사진은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와인농장테라스에서 와인과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기가 막혔다. 스테이크가 큰 편인데 만원이 되지 않았다. 국내 3,4만원가는 스테이크 이기때문에 한 끼에 만원이면 비싸긴 했지만 아르헨티나의 대표 음식이기에 먹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강진영 : 시차 때문에 치킨과 감자 튀김 사진들이 밤에 올라오는데 야식 유발자 였다.





Q. 가장 잊지 못할 추억은?

김성종 :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 이다. 소금으로 이루어져 있고  12~2월은 우기 라서 비가 차면 거울처럼 큰 호수가 형성된다.

장성혁 : 우유니의 일몰, 낮, 새벽 투어들이 있는데 유명한 곳이다 보니 현장에서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사색을 즐기고 싶지만 풍경이 압도적이어서 홀린 듯이 사진만 찍고 있게 된다. 마지막 새벽 투어에서 사람들이 추어서 들어가 있을 때 혼자 사람 거의 없는 곳까지 발소리 들으며 한참을 걸어갔다. 평지여서 한참을 걸어도 어디 있는지 보이는 곳이다. 조용하고 아무것도 없고 하늘과 땅 풍경이 펼쳐지는데 아무 말없이 있는 순간에 감격과 벅참이 있었다. 이게 남미다. 이걸 보러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30분, 한 시간이었다.

김성종 : 브루노라는 스위스 친구와 우유니에서 칠레까지 3,4일 여행하며 밤에는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18살부터 10년 간 1년에 최소 6개월 정도 아시아와 남미 등 여러 군데를 다녔다. 만약 20세 때 진로를 정하라고 했으면 아무거나 했을 것 같지만 여행을 통해 많이 경험하고 보니까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바로 종군 기자가 되는 것이다. 사람들의 폭력적인 면이나 중립적인 면에 대해 기자 정신을 발휘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들으며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서 여행을 하며 경험을  많이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





Q. 가장 인상에 남는 곳은?

김성종 : 아르헨티나 브에노스아이레스 공원이다. 수도임에도 공원이 많아서 여행 중에 공원에서 낮잠을 자주 즐겼다. 데이트하고 테닝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한국은 주말에 한강 에서나 즐길 수 있는 문화지만 평일 낮에 누리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였다.

장성혁 :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탱고 쇼를 150년된 카페에 보러 갔다. 탱고 쇼도 멋있었지만 이 할아버지에게 빠져서 보는 시간이 훨씬 길었다. 이순재 선생님 나이와 표정이었다. 신기한 것이 피아노 치는 모습이 힘 있고 경쾌하고 에너지가 넘쳤다. 노년 임에도 이렇게 에너지를 표출하고 즐겁게 살 수 있구나 생각하며 나도 피아노를 배워서 내 노년을 위해 음악을 피아노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





Q. 아르헨티나 브에노스아이레스 관련된 것을 보면 아무데서나 음악이 흐르고 춤추는데 정말 그렇나?

김성종 : 아무데서나 그렇게 흔하게 볼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인사동같이 특정 거리에서 춤을 추는데 고정관념과 달랐던 것은 연세 많은 분들이 춤을 멋지게 추는 것이었다.





Q. 가장 황당했을 때는?

김성종 : 볼리비아 코파카바나의 호수 전망대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흰 모자 삐뚤어쓴 청년이 사진을 같이 찍을 수 있냐고 물었다. 한류의 영향 같았다. 사진에 나온 분들이 모두 가족이었는데 같은 장소에서 우리 둘이 기둥처럼 있고 사람만 바꿔가며 모두 사진을 찍어갔다.


Q. 한국을 알고 있나?

라파즈에서 슈퍼주니어 노래 연습하는 사람을 보았다.


Q. 남미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찾아가나?

장성혁 : 브라질 한인 교회에 다니는 이민2세 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는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만 브라질은 고등학교나 대학교마저도 4시간만 공부한다고 한다. 사립이 아닌 이상 한 시면 수업이 끝난다. 축구하고 놀고 가족과 보내며 여가 시간이 많다. 교육 열이 떨어진다고 할지 몰라도 사람들 마음이 여유롭고 자유롭게 사고 할 수 있어서 이것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동양 권처럼 고등학교에 계속 있어야 하는 건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Q. 학원은 있나?

한인 자녀들이 다니는 학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없다.

브라질은 대학만 가면 일을 구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대학 가는 시스템이 다른데 학교마다 다른 시험을 보는 것이다. 우리처럼 수능을 보면 되는 것이 아니라 시험 치고 들어가 자기에게 맞지 않으면 다른 학교 시험을 다시 보고 들어 가야한다.


Q. 학비는?

공립은 저렴하지만 사립은 엄첨 비싸다 월 100~200만원 정도 필요하다.

아르헨티나 대학생들과 대학교 체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우리는 고등 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은 수월한 반면 그곳은 누구나 학교에 들어 갈 수 있지만 아무나 졸업할 수 없어서 졸업을 하면 전문성을 인정 받는다.


Q. 남미의 SNS 활용도는?

와이파이 환경으로만 볼 때는 원활한 접속이 되지 않지만 sns 활용도는 떨어지지 않는다. lte나 3g를 이용해서 모바일로 페이스북 등을 잘 활용하고 있다.


Q. 팔찌를 나눠준 친구 중에 기억에 남는 친구는?

장성혁 : 페루 리마에서 김중헌 선교사님의 안내를 받다가 처음으로 둘 이 돌아다닐 때 헤메며 위험한 거리도 가고 버스 타며 헤메고 있는데 도라는 친구가 도와줬다. 스페인어가 정말 안될 때 영어를 섞어가며 우리를 도와준 친구인데 미소가 아름답기도 했고 버스에서 이야기 나누며 자신도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하고 꿈을 이야기 하기도 해서 기억에 남는다.

김성종 : 선물 받는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보니 팔찌를 주며 친해진 친구가 많았다. 팔찌가 한국 친구를 연결 짓는다는 의미 부여가 크게되서 많은 이야기 오스트리아 리바라는 친구를 볼리비아에서 만나서 몇 일을 함께했다. 기자를 원하는 친구인데 한국 교육 체제에 대해 인터뷰 하고 싶다고 했다.


Q. 남미 여성과 결혼하는 것에 대한 의견은?

장성혁 : 영어가 속 이야기를 나눌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서 어려움이 있고 한국 여자가 좋다.

김성종 : yes.  성격이 적극적이고 스킨쉽도 적극적이여서 여자가 남자를 벽에 밀치는 경우도 있다. 우리의 내숭이라는 것이 없이 남자 여자 가릴 것 없이 감정 표현이 자유롭다.





Q. 남미에서 팔찌 의미를 설명하려면 언어를 어떻게 했나?

김성종 : 거의 영어를 할 수 있는 친구에게 주었다. 아무나 에게 그냥 주고 싶지 않았고 계속 연결될 수 있으려면 사전에 대화가 이루어져야 하다보니 영어가 되는 친구들을 주로 만났다.


Q. 남미와 한국인이 다혈질에 성격이 급한 유사 점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가장 비슷한 것과 다른 점은?

장성혁 : 닮은 점보다는 차이가 더 크게 눈에 띄다 보니 비슷한 점이 별로 기억 남지 않는다. 다른 점은 연인들의 자유로운 연애 행각이 눈에 띄었다. 처음엔 왜 저러나 눈에 띄다가 나중에는 그러려니 하게 되었다.

김성종 : 흥이 많은 점이 닮았다. 남미는 탱고, 살사가 유명한데 모든 사람들이 전문적으로 배운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손잡고 즐기는 분위기다. 별다르게 돈 들어갈 일 없이 음악과 사람이 있으면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Q. 40여일 긴 기간 남미 여행을 마치셨는데 남미 여행에 꼭 챙길 것과 안 챙겨도 될 3가지는?

김성종 : 형태가 다양한 110볼트 전기콘센트 변환기, 스포츠 타월,

장성혁 : 쪼리가 필요하다. 현장에서 4,5000원짜리 사서 요긴하게 잘 썼다. 이동 시간이 길어서 목 베게가 필요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베게를 하면 목이 더 아프다. 장거리 여행이 많다 보니 까마라는 침대 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이동 할 수 있다. 목 베게필요 없었다.


Q. 불법 총 소지자 라던지 치한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남미 여행 시 마음의 준비는?

장성혁 : 남미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긴장하게 갔다. 방도 2인 실로 안전한 곳을 찾아갔지만 결과적으로 느끼는 것은 조금 지나친 우려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도 치한이 잘 되있다고 해도 범죄율이 있는 것처럼 그런 문제로 못 갈 정도는 아니었다. 운이 좋아서 일수도 있지만 짐도 대충 관리하고도 무리가 없었다. 위험하다는 곳으로 탐험만 하지 않으면 여행지에서는 큰 걱정은 없는 것 같다.


Q. 남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은?

김성종 : 그 나라 현지 언어를 하고 안 하고가 여행의 큰 차이가 있다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빼는 경향이 있지만 춤 같은 경우도 너무 빼지 않으면 즐길 수 있다. 쿠스코에서 강남 스타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


Q. 여행 후 가장 달라진 것은?

장성혁 : 여행을 비롯해서 하나의 큰 성취를 해낸 것이라 자신감이 생겼다. 많은 분들이 사진에 응원을 남겨주시며 여행을 마칠 때 오히려 감사를 전하는 모습에 왜 이렇게 까지 할까 생각하게 되면서 앞으로 소셜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이 나누면서 활동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김성종 : 외국 친구들과 이번 여행 기획에 대해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sns를 통해 500만원을 모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외국 친구들은 내가 만약 그와 같이 누군가 도와야 한다면 나는 내 돈을 주지 않을 것이다. 내가 가는 것도 아닌데 남에게 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면전에서 전하더라. 그만큼 모금이 더 감사한 것이다. 우리끼리 여행하는 것 이라 답글로 함께 해주시지 않았다면 사진을 더 잘 찍으려는 노력이나 여행에 의미가 적었을 것이다.

다녀와서 느낀 점은 그리고 세상이 정말 넓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나라도 많은 사람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큰 무대가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여행을 가보고 싶고 느끼고 싶고 더 많이 나눠서 나와 같은 사람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Q. 남미 팀이 여행 이후 앞으로 책을 기획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창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다 앞으로 계획은?

김성종 : 남미 여행의 매듭을 출판으로 하려고 하고 있고 시즌1,2에 이어 협업으로 작업하고자 한다. 남미 여행에서 느낀 것은 오히려 내가 한국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한국어를 많이 배우고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교육 강사를 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7월경에는 꽃보다 유럽 편을 기획하고 있다.

장성혁 : 대학 졸업을 해서 이제 사회인으로 시작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시즌3, 소셜 출판을 잘 마무리 해서 꽃보다 남미를 잘 마무리하고 나름의 독립을 하고 여행에서 느꼈던 봉사를 많이 하기 위해서 자신을 갈고 닦으려고 합니다.

 





강진영 : 후원이 괜히 된 것이 아니라 SNS에서 해온 봉사가 신뢰를 만들어 여행을 가능하게 했다. 너무 재미있었고 편안하고 좋았다. 꽃보다 띄고 남미를 페북에 검색하면 계속 만나실 수 있고 소셜 출판도 상당히 기대가 되고 다음 편인 꽃보다 유럽도 성공하기를 바라고 그에 앞서 SNS 활동 잘하셔야 된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청년창업 마을도 많이 후원과 응원 나눠주시면 두 분께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